본문 바로가기
여행

여행이 되어 버린 맛집 탐방... 수원화성행궁..ㅋ [ 수원 맛집 삼부자 갈비...]

by 으뜸밝 2024. 8. 6.
728x90
반응형

옛 명성이 그대로인지... 오래된 갈빗집을 찾아 수원을 찾았다.
예전 맛을 기대하긴 쉽지 않겠지만 그 옛날 가든 정서가 그리웠다.
1983년도에 개업했다는 삼부자 갈비...
40년 된 곳이지만 건물은 새로 지어진 곳이라 세월이 공감되지는 않았다.
값이 만만치 않음에도 사람들로 북적이니 맛집은 맛집인 듯...
우린 점심 특선에 유명하다는 생갈비 맛이나 보자고 한대 주문했다.
살살 녹는 것이 역시 한우....
 


맛나게 먹었음에도 주변의 어수선함이
뭔지 모르게 살짝 아쉬움이 남는다.
 
수원이 이렇게 변했구나.....
신도시 광교, 영통, 구도심을 지나 팔달산이 품은 화성행궁으로 향했다.


오.........올......
도심 속에서 타임라인의 새로운 세상으로 빨려 들어간다.
더위도 잊은 채, 오래된 숲속 기운을 받으면서 한참을 걸었다.
 


야간 개장 기간이 남아 있으니 선선해지면 한 번 더 와 봐야겠다고 마음먹는다.
맛집에 대한 아쉬움이 일순간 사라진다.
일정에 없던 여행이 된 하루다.
성벽도 걷고, 정자에도 누워 보고, 오래된 숲속 냄새를 즐기며 벤치에 앉아 땀도 식히고...
뭔지 모를 편한함과 소소한 여유로움을 만끽한 여행이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