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해외여행

나고야의 숨어 있는 랜드마크 [:히가시야마 스카이타워..간 김에 나고야 대학 둘러 보기 ]

by 으뜸밝 2024. 6. 10.
728x90
반응형

오늘도 걷기 좋은 날씨...
나고야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연인들의 성지라 불리는
나고야 전경이 너무 광활하고 아름다운 히가시야마 스카이 타워에 가 보기로 했다.
동식물원도 가까이 있어 어떤 풍경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

270엔 표를 끊고 히가시야마공원역에서 내려 5분쯤 걸으니
바로 히가시마야 스카이 타워가 나타난다.

와우~ 
입장료 300엔에 너무 훌륭한 그림이 펼쳐져 있어 놀란다.
한 눈에 들어온 나고야의 전경이 너무 광활하다.
아래에는 동식물원이 있어서 인지 숲이 울창해 보인다.

4층엔 연인들을 위한 사랑의 나침반이 설치되어 있었다.
100대 야경의 명소인 만큼 이 곳이 데이트 할 장소로 손 꼽힌다고 한다.
5층 360도 파노라마 전망실을 가보니.. 야경을 못 보는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낮에 펼쳐진 나고야를 감상 하는 것도  좋았다.

언덕진 길로 40여분 내려 오다 보니 나고야대학 본부 격인 히가시야마 캠퍼스가 나왔다.
대학내에 나고야다가쿠역이 있었고 핑계김에 대학을 둘러보게 되었다.
마침 하교길 인지 학생들이 역 주변으로 모여들고 있어 북적였다.
6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나왔다는 유명한 대학 이라고 한다.
짧게 둘러 보았지만..
어디나 젊은 기운들이 부럽고 보기 좋다.
서둘러 오스상점가를 찾아 다시 지하철을 타고 사카에 역으로 향한다.

오스상점가 입구에 관광객이 많은 도시에서 웨이팅이 긴 라멘 전문점 잇푸가 보여서
널널한 자리가 반가워 선듯 들어선다.
 배고픈 김에 교자 까지 주문해서 맛나게 먹었다.

슬슬 오스상가를 돌아보니 볼거리 먹거리가 다양했다.
한국 제품들과 설명이 된 입간판도 보여서 인지 좀 과장하면
여기가 일본인지 한국인지 헷갈릴 지경이다.

돌아 다니다 오스상가를 벗어나 어스름 해지는 거리를 걷다보니
저 멀리 미라이타워가 어둠을 밝히려 시동 걸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목마름이 급했던 우리는 야경 보다는 이자카야를 선택했다.

긴 하루를 마무리 하기에 완벽한 시원함~
시내 곳곳을 돌아 다니기에도 짧은 5일이었다.  
젊은 사람들 좋아하는 지브리파크,
좀 멀리 게로온천, 유명한 시라카와고 와 다카야마, 알펜루트등은 물론이고 공항 가까이 있는 고양이 마을 도코나메도 못가봤지만..  나고야는 심심한듯 여유있는 여행이라 좋았다.

이제 집에 가자...ㅎㅎ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