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맛집3 올해 처음 선녀풍 황제물회~~~ GOOD!!! 짧은 일정으로 딸이 왔다.미국 동부 끝자락에서 비행기 옮겨 타며 근 25시간을 꼬박 날아오느라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신선한 해산물에 굶주린 딸을 위해 식사하기 애매한 시간이었지만 선녀풍으로 향했다.오후 3시를 넘기고 있었고 황제물회와 파전으로 허전한 뱃속을 채운다.맛나게 먹는 모습이 이쁘다....자식 입으로 뭐든 들어가는 걸 보고 있는 게 그저... 좋다. 근 3개월 만의 재회인데도... 걍... 좋다...인턴 일정으로 3주 후에 또 대장정의 길을 떠날 아이지만..그거야 그때일이고... 지금이 좋다 ㅎㅎ스스럼 없이 뚜벅뚜벅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딸아이가 듬직하니 믿음직스럽다.코로나 때 막연한 걱정을 한가득 안긴채 비행기를 타던 아이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그저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낼 .. 2025. 4. 28. 토요일... 점심은 다리 건너 해물전골 칼국수... 날씨는 으슬한 것이... 김장철답게 추워지려나 보다.평상시 같으면 아이들 라이더 해주느라 복잡하고 시끌시끌할 텐데수능도 끝나서인지 동네 앞 학원가도 한산하니 조용하다.밤 낮 없이 고생한 만큼 다들 좋은 결과들이 있기를... 오늘은 다리 건너 영종도 맛집을 찾았다.남편과 한번 오고 싶었던 곳인데오늘 날씨에도 맞춤일 것 같아 정하고 나왔다. 영종도 소나무 식당...해물전골 칼국수와 생선구이가 맛난 곳이다.푸짐한 조개탕이 나와주니 더없이 기분 좋다. 가까이 다리만 건너면 맛집들이 많아 여행 온 듯 행복하다.바닷가 가까이라서 인지 생선도 해물도 신선해건강이 몸 안으로 들어오는 기분이다. 구읍뱃터에 들려 바다 내음 한 번 더 들이마시고 집으로 돌아왔다.잠깐의 외출이 활력을 준다.푹 쉬어주고....담주에는 김장~.. 2024. 11. 23. 분에 넘치는 달달함...[인스파이어 GARDEN FARM 에서 데이트..ㅋ] 지난번 사랑니 발치 후 경과가 너무 좋아 회복이 빨랐다며 아들이 왔다.이 모든 것이 다~ 엄마 덕분 이라며 띄워 주면 기분 좋으련만....ㅎㅎ어디 좋은 데 없어? 밥 먹으러 가자~툭 던지는 게 다다.참... 근데도 밉지 않고..정말? 나 밥 사준다고?? 백수가 무슨 돈이 있어... 늙은 내가 사주께~ㅎㅎ기껏 해야 한 두시간 곁을 내 주겠지만 그것만이라도 감동... 주섬주섬 옷부터 갈아 입고 본다.때때로 속 없이 점점 어린애 같이 좋아라 하는 내가 우습다.맞아, 나 돈 없어..ㅋㅋ 어디가 좋아? 넉살 떠는 것도 이쁘다.누나랑은 가 봤는데 니는 못 가 본데 가자...멋지지....ㅎㅎ인천대교 넘어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왔다.취직해서 근 3년을 재택 근무 하고 올해는 6개월 간 출퇴근으로겨우 방구석을 벗어 났.. 2024. 6. 1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