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낼 이른 비행기로 떠나는게 아쉬워
JR게이트타워 플라자13층을 기웃 거리던 중 낮엔 줄이 길어 먹을 엄두도 못냈던
미도리 스시가 좌석 널널.. 주인장께 물으니 식사 가능하다 해서 좋아라 자리에 앉았다.
여행 마지막 밤을 문 닫기전 마지막 손님으로 만찬을 즐기게 되어 고마웠다.
유명한 맛집 스시도 먹었겠다, 낼 아침 떠날 준비를 해 본다.
짐 싸다 보니....
이번 여행하면서.. 요런 것들을 쇼핑했다.
한동안 이 물건들이 나고야를 기억하게 해 줄 것이다.
아침 6시에 호텔을 나서서 특급열차를 타고
이른 아침 출근하는 이들과 여행가는 이들 틈에 섞여 공항에 도착했다.
우리가 타는 비행기 승객의 대부분이 일본인이라 놀랐다.
몇일 전 내가 나고야로 떠날 때의 설레임은 아쉬움으로 변해 있는데
같이 가는 승객들은 한국가는 설레임 때문인지
그 조용한 사람들의 수다로 짐 부치는 줄에 서 있는 이들의 분위기가 들떠 있다.
게이트 들어가기 전 출국장 2층에 고메다 커피가 보인다.
마지막 모닝 세트로 고메다를 즐겨본다.
도착해서 시간이 여유로워 리무진 버스를 이용해 보기로 했다.
처음 타 보는 거라서 발권을 경기권으로 해서 다시 취소하고 재발권하느라
외국인 처럼 어리버리.. 30분만에 승차..
승객은 우리들 뿐이었고 1터미널을 들려 오느라 1시간 15분이나 걸렸다.
별5개 받을 법한 일본 기사님들의 친절 만큼은 아니어도
왠지 오늘 여기사님의 츤데레가 구수하고 더 정겹다.
그래도.... 우리집이 최고지..ㅎㅎ
새벽 6시에 떠나서 2시를 넘고 있었다.
버스 내려서 진지한으로 향했다.
브레이크 타임 걸리면 안돼~~~~
진지한 아구찜 솥밥 정식에 소주 한잔!
이거지.......ㅋㅋ
무사히 잘 다녀와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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