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맛집11 꽃 들과 메밀국수로 위로받은 날... 청실홍실 판 모밀~ㅋ 안팍으로 세상사 속시끄러운요즘...봄을잊은 듯 날씨도 변덕스럽다 못해 추웠다 흐렸다, 하늘도 꾸물꾸물..황사인지 흐린 건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맑은 하늘을 보기 힘들다. 그럼에도 동네 공원 꽃 나무는 꽃을 피워내고 있으니..그저 고마울 뿐이다.세상 시름 잊을 시간을 줄 뿐 아니라 그저 해맑은 미소를 저절로 짓게 해주니꽃이 주는 위로가 크다.어지러 마음을 정화해 주니 다시금 삶을 대하는 긍정의 마음을 되찾아 준다.모두가 역대급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이 또한 지나가리라... 그저 잘 이겨내길 기도해 본다. 아침에 라인댄스를 마치고 아점 메뉴로 청실홍실을 찾았다.살짝 땀을 흘린 터라 모처럼 찾은 판 모밀과 통만두가 입맛을 돋운다. 변하지 않은 맛이 기쁘다.고독한 미식가에 나오는 마츠시게 유타카 아.. 2025. 4. 10. 동네에서 양평 해장국...ㅋ 쌀쌀해진 아침 바람을 맞으며 라인댄스로 몸에 열을 올리고... 차 한잔하고 가자는 수업 동기(?) 손에 이끌려 이디아에 들려 쌍화차 한 잔에 이런저런 수다 삼매경... 라인댄스 시작한 지 3개월 차... 일주일에 두 번 아침 수업이 아주 알차다. 기분도 업 될 뿐 아니라 모두 밝은 분위기의 긍정에너지가 뿜어져 나오고, 격하지 않은 운동 정도도 나에게 맞춤이라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음에 나를 칭찬하는 요즘이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 힘든 나이에 가볍게 인사 주고받으며 아침을 시작하니 일상의 활력소가 되는 요즘이다. 나이는 나보다 어려도 같은 동기(?)로 살갑게 다가오는 친구가 생겨 더 반갑다 오늘은 그 친구가 권하는 아점을 먹으러 동네 양평해장국을 찾았다. 날씨에 꼭 맞는 메뉴.... 이 집의 시그니처.... 2024. 11. 19. 당귀 향 가득한 쭈꾸미 쌈밥... 송도 맛집 예향정..ㅋ 시골에서 직접 캐 왔다며 고구마 한 박스를 선물 해준 친구와 점심 약속이 있어서인지,아침 한 시간, 라인댄스 수업을 한지라 몸은 가벼운데 급 배고픔이 밀려온다. 송도 스트리트 몰에 있는 예향정을 찾았다.쌈밥집으로 늘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다.집에서 자주 먹는 메뉴임에도 쌈밥이 질리지 않는 건 왜일까..ㅎㅎ 여러 가지 쌈 채소들이 구비 되어 있지만이 집은 당귀가 입맛을 돋다.향 때문에 호불호가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당귀 향이 좋다. 오늘은 쭈꾸미 두루치기를 주문했다.매콤하니 렌틸콩 넣어 지은 밥과 함께 한 쌈 하면....그야말로 꿀맛이다.김치찌도 돼지고기 숭덩숭덩 썰어 넣은 것이 국물 잘 스며든 두부와 함께 시~~원 하다.배고픈 참이라 그런지 더 맛나다. 내 생각을 하며 고구마를 챙겨주는 좋은 친구와 맛난.. 2024. 10. 17. 도서관 가는 김에 브런치....[ 송도 맛집 호주감성 '꼬알라 파이' ] 이른 아침 빨래 한판 돌리고..책도 반납 해야 하니 햇빛 따가워 지기전에 모자 눌러 쓰고 집을 나선다.고요하니...초록이 짙어지고 있는 공원이 청량하다.맨발 걷기 하는 분, 운동 하는 분, 강아지 산책시키는 분, 벤치에 앉아 계신 분,애기 둘이랑 자전거 타러 나온 늘씬한 외국인 엄마, 나처럼 왔다리 갔다리 하는 분...길거리 분주한 모습과는 다르게 신호등 옆 나무들..블럭 하나 사이로 평화로움이 가득하다.도서관에 책 반납하고 찾는 책 대출해서 나오니..점심은 이른데....아... 나 아침 밥을 안먹었구나..남편이 지방 간다고 서두르는 바람에 남편 밥만 챙기고 두유 한잔 먹은게 다였다.도서관은 거의 공원 끝에 자리 잡고 있고 조금 더 가면 송현아다.나온김에 가 보자~작년에 가봤던 간판 이~~쁜 집..호주.. 2024. 6. 13. 나고야에서 미도리 스시 먹고 짐싸기...[ 도착~우리동네 맛집 진지한에서 아구찜으로 마무리~] 늦었지만 낼 이른 비행기로 떠나는게 아쉬워JR게이트타워 플라자13층을 기웃 거리던 중 낮엔 줄이 길어 먹을 엄두도 못냈던 미도리 스시가 좌석 널널.. 주인장께 물으니 식사 가능하다 해서 좋아라 자리에 앉았다.여행 마지막 밤을 문 닫기전 마지막 손님으로 만찬을 즐기게 되어 고마웠다. 유명한 맛집 스시도 먹었겠다, 낼 아침 떠날 준비를 해 본다.짐 싸다 보니....이번 여행하면서.. 요런 것들을 쇼핑했다.한동안 이 물건들이 나고야를 기억하게 해 줄 것이다.아침 6시에 호텔을 나서서 특급열차를 타고 이른 아침 출근하는 이들과 여행가는 이들 틈에 섞여 공항에 도착했다.우리가 타는 비행기 승객의 대부분이 일본인이라 놀랐다.몇일 전 내가 나고야로 떠날 때의 설레임은 아쉬움으로 변해 있는데같이 가는 승객들은 한국가는.. 2024. 6. 10. 오~~ 유자 육회비빔밥...[ 송도 맛집 창고43 ] 비싼 한우 고기집 이려니 문 앞에서 기웃 거리던 집인데 런치 메뉴에 끌려 들어가 본다. 먹어 보자~ ㅋ 딸이 유자 육회비빔밥을 맛나게 먹으니 좋다~ 창 밖 하늘도 이쁘고 식당도 조용 하니 맛난 점심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정하고 들어온 집은 아니었는데 체인 맛집 이었군.. 양념갈비 덮밥도 맛있었지만 입안에 유자향 감도는 육회비빔밥 추천..! 이디아 수박 쥬스로 마무리~ 2024. 6. 2. 생오리 숯불구이가 맛있는 집 ~ [ 인천 구송도 맛집 가나안덕 ] 시부모님 살아 계실 때 부터 식구들 모임을 하기에 부담 없었던 단골집...어릴 때 부터 자주 가서인지 딸이 출국 하기 전에 꼭 한번은 찾는 집이다.오늘도 별채를 지키고 있는 대박이가 연로 해진 모습이지만 달게 자고 있어 반가웠다. 숯불에 구워지는 생오리가 기름기 빠지면서 담백 해지는 맛은 마무리로 나오는 오리죽과 함께 보신이 되는 느낌이다.일산 본점으로 다니다 이곳 송도점으로 다닌지도 근 15년쯤 된 것 같다.식구들이 많다 보니 넓은 장소가 모이기 좋고 오리진흙구이는 어르신들도 잘드시니우리 가족들 이야기들의 추억이 깃든 식당이기도 하다.반겨 주시는 사장님이 고맙게도 오늘은 음료수를 서비스로 내 주신다.감사합니다~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대박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지내고..또 보자~♡별첨 : 넓.. 2024. 5. 29. [인천 베이커리 맛집] 줄서기 성공... ㅣ송도 베이커리 율교 아침 일찍 작정하고 나선 이유...10시30분 오픈이라 9시에는 줄이 없었다.대신 1시간30분을 기다려야했다.서있어? 걍 말어?나 같은 사람이 서너명 망설이다 돌아갔다.동네 사람들의 이심전심이려니..ㅋ멀뚱히 있기도 뭐하고. 바로앞 공원 한바퀴 돌고와야지... 20분쯤 걷다가. 어차피 줄서러 나온거.. 갑자기 맘이 급해졌다. 발걸음도 빨라지고 다시 돌아가고 있는 내모습이 재미나다.신호등 건너에 벌써 3명이 줄서 있었다.지금부터 한시간을 서 있어야 한다.올리브 바질 피자 드뎌 입장~몇 가지 빵을 담고 나오는 내 뒤로 어느새 긴 줄이 생겼다.식단 개선 중에 있는 요즘 한동안 잊고 있던 건강한 빵을 찾아 기쁘다. 동네 빵집 이라기엔 이미 입소문이 나서.아니 인스타 소문으로 코앞에서도 긴 줄을 서지 않으.. 2024. 5. 23. 어버이 날...최고 선물! 어제 귀국한 딸.. 회사 휴가 내고 달려왔던 아들..1년만에 가족 모두 얼굴을 마주 했던 시간들..짧았지만 반가움으로 그리움이 해소 되었던 순간..늦게 도착해서 늦은 저녁을 먹고 새벽녁에야 잠들었던 피곤함도 뒤로 한채6시쯤 부터 가볍게 눈떠지는 건 도저히 설명이 안된다.남편도 새벽에 수영 간다며 집을 나섰고화장실 가는 딸아이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며, 나는 잠시 이불 속에서 비갠 하늘에 새벽 햇살이 비집고 들어온 집안의 평안한 공기를 즐긴다.특별할 것 없지만 내겐 정말 특별한 선물이었다.이런 일상이 감사하고 고맙다. 부모님이랑 오면 50%할인행사 한다던데..상무초밥 먹으러가자~GOOD!!!우리동네 초밥 맛집~딸이 사주는 초밥은 정말 맛나구나...히힛송도 상무초밥 2024. 5. 8.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