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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고야역에서 걸어서 ..노리타케의 숲과 도요타 산업기술 기념관 돌아보기

by 으뜸밝 2024.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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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여진 스케줄이 아니라..
나고야는 도요타 자동차 공장이 위치한 도시니 만큼
오늘은 사카에 반대쪽 방향에 있는 도요타 산업기술 기념관과 노리타케의 숲을 돌아 보려 한다.
역시 조식 든든히 먹고.. 일찍 호텔을 나섰다.

나고야 역 뒤쪽으로 30분쯤 걸으면 이온몰이 보이고 그 옆이 노리타케 숲으로 이어진다.
좀 더 가서 도요타 산업기술 기념관을 먼저 보기로 한다.

거리 구경이 쏠쏠하니 재미나다. 가는 길이 어제 걸었던 동네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고
주택가 보다는 작은 회사들, 이쁜 카페, 낮은 건물들이 조용히 정갈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

10분쯤 더 걷다 보니 표지판이 보인다.

도요타 산업기술 기념관 도착!
 최초 도요타 자동차 공장 부지에 박물관을 만들어 
섬유관과 자동차관으로 나누어서 도요타 산업기술 기념관을 운영중이다.

여기서 만든 천으로 바로 손수건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었다.
일본에 우산(양산), 손수건 질이 좋아서 항상 선물로 구매 했었는데 그 이면에 도요타 방직공장의 스토리가 있었구나..
이제야 이해되었다.

방직 제조에서 중간 설명 없이 바로 자동차 생산 과정으로 이어지는 부분은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세계 최고를 장악한 부분은 인정 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생산 공정을 직접 시연 해 보여 주시는 분(퇴직자 이신듯)의 진지함에 감동 받았다.
우리 나라 현대자동차도 머지 않아 최고의 브랜드 네임이 되길 기대 해 본다.

시대 별로 만들어진 자동차의 탄생 스토리가 잘 설명 되어 있었고  초창기 모눈종이 위의 도면이나 서류들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는 걸 보고 자료 보존에 대한 중요함을 새삼 느꼈다.

꼼꼼히 돌아 보고 나오니 두 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다

아직도 길거리에 건재한 공중전화를 지나 노리타케의 숲에 들어선다.
도자기회사의 작은 정원을 예쁘게 꾸민것이 프랑스 정원을 연상케 한다.

비싼 도자기 한번 둘러 보고 이온몰도 들어가 본다.
쇼핑몰, 마트를 들어가 보면 어디나 사람사는데는 다 비슷..  장바구니에 들어갈 것들을 신중히 고르는 모습은 우리네와 별다르지 않다.

JR게이트타워 플라자 식당가 13층에서

미소 니코미 우동 맛집 이라는 < 야마모토야 소혼케 > 를 찾았다.

맥주 한잔에 목 마름을 해소 하고

걸죽한 국물 속 우동 한 젓갈~~.......짜.다....

음.....난 그다지.... 맛을 모르는 거겠지....ㅠ

11층은 GU, 유니클로 9,10층은 빅카메라 매장, 1층 부터는 다카시마야 백화점도 있다고 했나..

구경 가야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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