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벗꽃 즐긴 하루..... 늘 그 자리, 자유공원!

by 으뜸밝 2025. 4. 23.
728x90
반응형

매달 한 번씩 보는 모임을 자유공원에서 가졌다.
가까운 거리에서 꽃을 흠뻑 즐기기 손색없는 자유공원에서 시간이 좋았다.
하늘이 썩 이쁜 날은 아니었어도 따스한 봄바람이 뺨을 스치는 느낌이 기분 좋았다.
 


생각보다 만개한 모습은 아니었어도 오래된 벗 꽃나무들이 주는 편안함에 
그저 감탄과 미소가 저절로 나온다.
천천히 둘러보며 두어 시간 걷다 보니 시장기가 돈다.
 


 
온센 텐동 본점에서 기본적인 온센 텐동, 오징어가 들어간 아키 텐동, 새우가 들어간 에비 텐동,
셀러드를 즐겼다.
오랫만에 와본 텐동 맛집....
역시 맛집답게 맛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다..
일본 소도시로 시간 여행 온 것 같은 맛이다.
사장님~~~ 잘 먹었습니다~^^
 
 


다시 공원 위로 걷다 보니 1920카페가 보인다.
 


아니 이런 골목길에 이렇게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다니...
숨어 있듯 가려진 건물과는 사뭇 다르게
막상 들어가 보니 시야가 시원하게 세월을 품은 온 동네를 보여준다.
 


시원한 음료로 어느덧 살짝 배어나온 땀을 식혀본다.
먼 곳이 아니어도 주변에서 이렇게 이쁘게 피고 있는 꽃들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헤어지는 길에 프리지아 한 다발을 선물 받았다.
고마운 친구들....
꽃도 마음 담은 대화들도 풍요로운 하루였다....
감사....^^
 
 
 

 

 

728x90
반응형